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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3 │ 푸른 산은 좋은 소식

산업은행 사보에 2008년 한 해 동안  '오르골에 담긴 이야기'를 매월 한 작품씩 편집하여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족한 작업과 글이지만 기회를 부여해주신 산업은행 관계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주셨습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080113 │ 13~17 december - coex International Craft Trend Fair 2007

2007.12.13~17 coex 대서양 홀
2007 국제공예트렌드페어
크래프트하우스  4인전
곽순화 교수님, 강연미 교수님, 강혜림 작가님과 함께 한 전시
위 작가분들과 함께 전시를 하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기회를 제공해주신 크래프트하우스와 김승희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080113 │ medi culture megazine - 2007 winter


국민대학교 금속공예과 김승희 교수님의 추천으로 소개가 된 매디컬쳐 겨울 호 기사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과 기자님께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하는 작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80102 │ 블로그 독자의 독서감상문
http://blog.naver.com/mini830207?Redirect=Log&logNo=140045036579

위 주소를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고 이렇게 감상문을 적어주신 얼굴도 모르는 소중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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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책..

이 책의 작가 박준은 원래는 금속공예작가이다.

사진에 나오는 것은 오르골인데 - 그래서 제목이 오르골에 담긴 이야기다- 작가가 직접 만든 것이다.

금속공예는 여태까지 별 관심이 없었는데 저 책으로 인해서 급관심 생겼다~



책에는 단락마다 작가의 오르골 사진이 나오는데 굉장히 멋진 것들이 많았다.

거기에 작가의 생각도 간략히 적혀 있어 마치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으면서 전시회장을 돌고 있는 기분이였다.

또, 책 내용도 상당히 좋아서 보자마자 빠져들어 버렸다.

마치 작가가 직접 겪은 내용을 적은 것처럼 되있었는데 - 직접 겪은건지 아닌지는 ...한마디로 사실인지 픽션인지는 아직도 헷갈리고 있다..난;;;- 지금의 나의 상황과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공감하면서 보게 됐다.





내용은 주인공 '나'가 일을 구하기 위해 이력서를 넣으러 가는 날 시작된다.

평소 공터에 자리잡은 어린이들이 타는 놀이기구인 우주선을 어른이 타면 어떨까..하고 생각하고 있던차에 시간이 있으니 타보기로 한다. 이 우주선은 겉모양은 우주선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극장처럼 조그만한 화면이 있어서 영사기를 통해 화면을 보는 놀이기구를 말한다.

우주선의 주인인 '노인'에게 500원을 주고 안에 들어가 영상을 볼려고 하는데 노인은 뜬금없이 이상한 화면들을 보여준다.

그 화면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들을 비추고 있고, 그 화면을 보면서 '나'는 '노인'과 얘기를 하게 된다.

화면은 바뀌어 체스의 말들이 나오고 그 말들을 통해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혁명, 다시 또다른 혁명 등의 내용이 나오고 '나'는 거기서 과연 나는 정말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란 의문을 갖게 된다.

점차 혼란스러워진 '나'는 우주선을 나오고 이력서를 내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가는데 '노인'도 '나'를 따라 정류장으로 향한다.

결국 같은 버스를 타게 되고 '나'는 '노인'에게 점차 마음에 있는 얘기들을 쏟아내며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굉장히 뜬금없는 내용일수도 있는데 작가가 만든 오르골 사진과 함께 보고 있으면 저 우주선의 화면들도 내가 직접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저 책을 보면서 순간순간 나도 생각에 빠져들었는데...

과연 나는 책의 '나'가 선택한 것처럼 할 수 있을까? 란 의문을 가져보았다..



지금 내가 할려고 하는 일이 정말 내가 원해서 하는 건지.. 아니면 상황에 지쳐 도피처로 생각한건 아닌지..

모처럼 진지하게 현재와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게 해볼 수 있도록 해준 책이였다~


[출처] 박준 - 오르골에 담긴 이야기|작성자 어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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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감사의 쪽지를 띄운 후 받은 답장입니다.
더욱 열심히 하는 작가가 되야겠습니다.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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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작가님이 직접 쪽지를 보내주셔서 조금 당황은 됐지만 저야 영광입니다~
책은 스타벅스에서 우연히 보게됐지만 내용이나 작품들이 상당히 좋아서 맘에 와닿았습니다^^
블로그에도 썼듯이 지금 제상황과 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읽으면서 공감하고 한번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고맙다고 해야겠는데요?
그 뒤에 작가님의 작품들을 인터넷에서 더 찾아볼수 있었습니다.전시회가 있었는데 못가서 좀 안타까웠다고 할까요?^^
혹시 다음에 전시회가 있거나 할 때 다시한번 쪽지 주세요~꼭 찾아가서 보겠습니다.
작가님도 추운겨울 잘 보내시구~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남겨주세요^^응원하겠습니다
071227 │ ‘나의 소망, 나의 십자가Ⅲ’전시의 작가들과 함께
http://www.newstage.co.kr/view.php?&bbs_id=culture_02&page=&doc_num=95

위 주소를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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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화랑 ‘크래프트하우스’에서 주관하는 ‘나의 소망, 나의 십자가Ⅲ’가 1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압구정의 ‘크래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크래프트하우스’에서 3번째로 기획하는 전시로 매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14명의 작가가 각자의 의미를 담아서 작품을 출품하였다. 어린아이에게 잘 어울리는 예쁜 색깔의 십자가, 신앙의 무게를 추로 표현한 십자가 등 다양한 십자가들이 전시되어 있다. 14명의 작가 중 박준 작가, 김시내 작가, 박진원 작가, 십자가 전시를 기획한 황인재 실장과 함께 그들이 가진 생각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작가님들은 어떤 작가철학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으신가요?
▲ 박준 : 능력 있는 작가란 남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좋은 작가란 좋은 생각을 가지고 남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훌륭한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을 좋은 행동으로 옮기면서 남들이 좋아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예술품을 통해서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삶과 익숙해야지, 삶과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작가주의는 남들로 하여금 훌륭한 작가가 되는 생각, 행동이 작업과 일치가 되고, 생활이 예술이 되면서도 남들의 생각에 교화를 줄 수 있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 김시내 : 제가 생각하는 작가는 삶과 동떨어져서 자기만의 세계를 펼치기보다, 현실의 상황과 맞아떨어지게 자기의 생각을 표출할 수 있는 센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철학적, 역사적 시각이 조금씩 묻어나오는 작업도 할 줄 알아야지요. 제 생각을 보여주면서 현 시대상황과 맞추어서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박진원 : 저는 사실 공예작가라기 보다는 회화작가에 가깝습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목적과 이유는 단순합니다. 제 그림을 통해서 하나님을 모르는 분을 알게 하는 전도의 목적이 있고, 하나님을 아는 분은 제 그림을 통해 그분을 뜨겁게 느껴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작업의 목표입니다.

▷ 작가는 평생을 두고 생각하는 주제가 있는데, 그런 것이 있나요?
▲ 박진원 : 저의 영원한 주제, 테마는 ‘성경’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작품은 ‘요한복음 8장 12절’에 관한 것인데요. 이런 것처럼 계속 성경을 주제로 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 김시내 :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는 ‘주름’입니다. ‘인생의 주름’을 말합니다. 철학 사조에 그런 단어들이 있습니다. 인간과 인간은 경계를 갖고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을 뜯어보면 인간은 세포들이 떠다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것이 태초와 연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드는 모든 작품에게는 태초가 있습니다. 이번에 한 작품도 단순한 십자가 모양이 있는가하면 어떤 틀 안에 텍스처가 있는 바닥을 깔고 십자가를 놓는 작품도 있습니다.
▲ 박준 : 사실 큰 주제, 평생의 주제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는 아직 제 역량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 작품을 보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통해서 긍정적인 색깔을 찾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십자가 작품은 일상의 발견입니다. 일상의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부분도 함께 보여줌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현실을 직시하면서 합당한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중점에 두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올해의 작업은 어떠셨나요? 내년의 계획도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 박준 : 앞으로 더 작업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계획이 머릿속에 있기에 뭐부터 먼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공예를 하는 사람들은 참 많은 것이 요구됩니다. 장인의 손도 요구되고, 디자이너의 마인드도 필요하고, 철학자의 머리도 필요하면서 시인의 감정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4가지를 갖추기가 너무 힘들지만 계속 노력하면 되겠지요. 지금은 독일 작가와 큐레이팅 중입니다. 또 건물에 장신구 작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사람이 장신구를 착용하듯, 건물에 큰 장신구를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 김시내 : 개인적으로 스케일이 큰 작품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 작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 박진원 : 올해도 성화 봉헌 많이 했고, 내년에도 별다른 것 없이 성화 봉헌을 할 예정입니다. 개인 전시가 내년 후반에 계획되어 있고, 해외 전시도 준비 중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신 황인재 실장님의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 저희가 3년 째 십자가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 나무십자가를 목걸이로 하고 다니는 등 장신구가 유행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십자가 전을 기획했는데요. 해가 거듭할수록 신앙적인 의미인 십자가로 많이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큰 작품도 많아지고, 작은 오브제이지만 신앙의 의미가 있는 작품도 많이 출품되었고, 작품도 계속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2,3년째 함께하는 작가도 있습니다. 박진원 작가의 경우는 올해 처음 함께하게 되었고요. 김시내 작가는 3년 째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의미 있는 십자가전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내 집 공간을 멋지게 꾸미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신앙을 가지신 분들은 신앙의 힘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물을 제작하는 사람이 아니고 일반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서 내 사랑, 마음을 표현하면서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아주는 작품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나만의 십자가를 우리 집에 소중하게 걸고, 상징적인 의미까지 기억하면서 신앙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십자가전 자체의 보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전시는 좋은 의미로 발전할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을 내어주신 작가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백수진 기자 psj1214@hanmail.net
  
071123 │ 책 읽는 스타벅스

책 읽는 스타벅스 이달의 추천도서

http://book.naver.com/themebook/starbucks/poll_lst.nhn

추천 한 표 부탁합니다 ^^
071013 │ 윤덕노 작가의 개인전

같은 스튜디오의 팀 동료이자 친구이며 배울점이 많은 선생님 이신 윤덕노 작가의 개인전 준비에 스튜디오 식구들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070909 │ 공연을 마치고,,,


공연이 끝난 후 서커스 장막을 걷으면서 텅빈 무대를 바라 봅니다.

저와 함께 일주일간 서커스 공연을 열심히 해준 30인의 단원들에게

하나 하나 돌아가며 인사를 해 주며 포장마차에 그들을 눕혔습니다.

그 중 몇몇은 다른 극단으로 스카웃이 되어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두 번 다시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그 들이 다른 무대에서도 여전히 사랑받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감당하지 못 할 만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겸손하려고 애를써도

너무나 많은 분 들이 격려를 해주셔서,,,,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좋은 작업으로 다시 무대에 서겠습니다.

부족함을 스스로 알고 있는 저 이기에,

다음 무대는 더욱 잘 짜임새 있는 안무와 완벽한 무대,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의 연극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다음 공연을 위한 성실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공연해준 저희 단원들에게

진심어린 박수와 갈채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070831 │ 텅빈무대에서

관객들이 등장하기 전의 텅빈 무대,,,

오픈한지 3일이 지났습니다.
사진은 금요일 아침 10시 전시장 문을열고 관객들을 기다리는,
리허설과 세팅이 끝난 무대의 정경입니다.
두근두근,,,오늘은 얼마나 많은 관객들이 오셔서 제 작품들과
눈인사를 나누고 여담이 오고 갈지 기대를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와 주셨습니다.
나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방명록의 한 페이지를 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발자취는 제가 작업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070814 │ 제가 쓴 책이 곧 출간될 예정입니다

저는 제가 하는 미술을 음악에 빗대어 설명하기를 좋아합니다.
다만,,우리들이 하는 전시가 'live 공연' 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왜 앨범을 만들지 않는 것일까요?

음악을 시간의 제약을 받는 예술이라고 누가 그랬지만,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미술은 그 보다 더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앨범을 하나 내고 싶어서 데뷔앨범을 냈습니다.

물론 신인아티스트의 첫 앨범이라 열정이 과한 관계로 곳곳에 덜 다듬어진
거친 사운드의 연주를 듣는 것 같습니다.  

넘버1싱글은 당연히 꿈도 못꾸고,
그저 챠트에 링크되어 밴드 이름을 알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지는 모르지만,

열정이 넘치는 밴드들이 계속해서 2집 ,3집을 통해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음반을 만들듯
저의 예술세계가 2권, 3권을 더해가면서 성숙해지길 기대합니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이번 앨범은,,,상당히 솔직한 앨범 같습니다.

가능하면 싱글앨범과 비정규앨범도 기획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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